[김희숙 기자] 6월27일부터 30일까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2012 타이베이 국제식품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타이베이의 무역센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1281개 기업체에서 50,460여명이 참가, 인근호텔을 순회하는 셔틀버스까지 운행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국에서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중소식품업체들의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담양에서 참가한 국빈들에게 대접해 인기를 끌었던 수제 한과 업체 '안복자한과'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시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한편 전남 담양에서는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어려운 국내 여건을 벗어나 국외로 시선을 돌리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참여 업체로는 쑥과 미나리즙을 양분삼아 기른 딸기, 봉산딸기 영농조합, 담양 죽력소금으로 구운 참사랑 맛김, 딸기 고추장을 전통방법으로 제조한 고려전통식품, 담양의 특산물 대나무를 이용한 대나무 미용제품과 식품 제조업체 153식품 등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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