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진 기자] # 술에 취한 여중생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10대 남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17)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45분 인천 계양구의 한 공원에서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만난 여중생 B(13)양과 함께 술을 마신 뒤 B양이 취하자 차례로 성폭행했다.
이들의 범행은 CCTV를 지키던 공원 관리인에게 발각돼 현장에서 붙잡혔다.
# 부산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운동부 코치와 선배가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운동부 후배 3명을 수년 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A(16)군을 구속했다. A군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후배 B(13)군 등 3명을 합숙소 등에서 상습적으로 폭행했으며 수십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운동부 코치 C(25)씨는 B군이 A군에게 성폭행 당한 것을 토로하자 이를 빌미로 A군을 성추행했다. 경찰은 C씨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대형마트 보안 요원이 자신이 근무하는 마트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이다 들통났다.
서울 서초 경찰서는 2일 대형마트 보안요원 A(48)씨 등 2명이 보완요원으로 일하면서 물품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A마트에서 근무했으며 보안요원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최근까지 102 차례에 걸쳐 모두 1억 2,00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쳤다. 훔친 물건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현금화했다.
경찰은 이들이 여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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