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삼성그룹이 협력사에 대한 채용지원에 나섰다.
삼성그룹은 4일 '청년·장년에는 일자리! 협력사에는 우수인재!'를 슬로건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11개 관계사의 158개 협력사가 참가한 가운데 1,670명의 협력사 인재를 뽑기 위한 대규모 채용장터가 열었다.
삼성그룹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상장회사 등 폭넓은 범위의 협력사들이 참가했으며 구직희망자들은 고졸에서부터 박사급까지 다양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 채용박람회는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지원과 협력사의 인적 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삼성그룹은 협력사에 대해 인력채용에 대한 입문교육, 지속적인 인적역량 강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동반성장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협력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혁신을 주도할 우수인재를 많이 뽑아 기업성장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바란다"고 밝히고 "구직자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 내겠다는 꿈과 포부를 갖고 업무에 임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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