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4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제6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차 방한한 카밀로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방안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양 정상간 긴밀한 교류가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이 에너지ㆍ자원개발을 비롯한 실질협력 및 사회ㆍ문화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한반도 평화정착 및 국제무대에서의 우호적 협력 등 다방면에서 폭넓게 진행되고 있음에 만족을 나타냈다.
특히 김 장관은 현재 탐사가 진행 중인 나망간ㆍ추스트, 아랄해 광구 사업과 수르길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플랜트 건설사업 등 유망사업들은 양국에 공히 이익이 되는 윈윈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본다고 하고 이 사업들의 성공을 위해 카밀로프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카밀로프 장관은 한국측 관심사안인 ‘한-우즈벡 간 한시적 근로활동에 관한 협정’ 발효 문제와 관련해 해당 협정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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