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하이마트가 롯데쇼핑에 최종 매각됐다.
6일 하이마트는 공시를 통해 “당사의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주), 2대주주인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및 3대주주인 (주)에이치아이컨소시엄투자목적회사는 공동지분 매각과 관련해 2012년 07월 06일 롯데쇼핑을 상대방으로하는 경영권 및 지분 매각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인수지분은 65.25%로 1,540만 3,274주를 1조 2,480억 6,846만 8,000원에 사들였다.
이로써 하이마트는 선종구 전 회장의 배임과 조세포탈 혐의가 불거진 후 악화된 경영상태를 개선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롯데쇼핑은 이번 하이마트 인수로 전자유통업계의 공룡으로 부상되며 향후 업계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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