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진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는 9일 여성을 상대로 돈을 빌려준 뒤 최고 1,700%에 이르는 이자를 갈취한 무등록 대부업자 윤모(36)씨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생활정보지에 여성 우대 대출 광고를 게재해 연락해온 여성 11명에게 총 6,790만 원 상당의 이자를 받아냈다.
윤씨는 선이자를 명목으로 일부 금액을 제해서 대출해 준 뒤 매주 이자를 따로 받아내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 할머니를 함부로 대하는 아버지와 다투다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했던 신모(26)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신씨는 아버지(46.지적장애 3급)가 자신을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키워 준 할머니를 함부로 대하자 이에 반발해 할머니를 요양병원에 입양시켰다.
그러나 지난 8일 오후 3시 40분쯤 자신이 모르게 할머니를 요양병원에 위탁한 것을 알게된 아버지가 신씨에게 화를 냈고 말다툼을 벌이던 신씨가 아버지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것.
경찰은 신씨를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아들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횡성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2시쯤 중앙고속도로 갓길에 자신의 차를 정차시킨 뒤 아들의 여자친구인 A(18)양을 성폭행한 B(39)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으로 구속했다.
B씨는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같이 찾아보자”고 A양을 불러내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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