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오늘의 사건·사고
[7월 12일] 오늘의 사건·사고
  • 권우진 기자
  • 승인 2012.07.12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우진 기자] #같은 학교 동급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동작경찰서는 12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 A(15)군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오전2시쯤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공원에서 학교 친구인 B(15)양과 함께 술을 마셨다. 노숙자에게 심부름값 3,000원을 주고 2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대신 사오게한 뒤 술마시기 게임을 하다 B양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차례로 성폭행했던 것. A군 등은 B양이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친구인 A군 등이 불이익을 받는 것을 우려해 신고를 꺼려했으나 담임교사의 설득으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2일 수박 한 통을 훔친 도둑에게 400만 원을 뜯어낸 상인에 대해 공갈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모(64)씨는 자신이 매입한 수박밭에서 다른 박모(62.여)씨가 시가 1만 5,000원 상당의 수박 한 통을 훔친 사실을 알게됐다. 이를 약점으로 잡은 박씨는 수박을 훔친 박씨에게 “돈을 내놓지 않으면 동네에 수박을 훔친 걸 소문내겠다”며 400만 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 경남 진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여교사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중학교 3학년인 A군은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같은 반 학생들을 상대로 돈을 뺏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이에 담임이었던 B교사가 A군에게 반성문을 쓰게하고 학교 상담실에서 A군을 타일렀으나 A군이 B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렸다. 학교는 B교사를 폭행한 A군에게 출석정지 처분을 내리고 학교폭력 예방교육시설인 위(Wee)센터에 보냈다. 또한 위센터 교육이 끝나면 전학시켜줄 것을 진주교육지원청에 요청했다. 정신적 충격을 받은 B교사는 당일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2일 퇴원했으나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학교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