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기자] 일명 ‘결계인가’라는 게시물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반도의 흔한 오타쿠러기’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문자메시지의 내용을 캡처한 것으로 문자 메시지 속에는 한 꼬마가 편의점에 들어가려고 문고리를 잡았다가 정전기가 일어나 ‘칫, 결계인가’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이 꼬마가 일본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결계’라는 말을 써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가 오타쿠와 꾸러기의 합성어인 ‘오타쿠러기’라는 제목을 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결계인가’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웃긴다” “전형적인 예비 오타쿠 기질이 보이네” “한편으론 씁쓸하다” “어처구니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