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나로호 3차 발사 허가..'제5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심의·의결
교과부, 나로호 3차 발사 허가..'제5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심의·의결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2.07.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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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표 기자] 오는 10월에 예정된 나로호 3차 발사에 관한 발사 안전성, 발사체 사용목적 등에 대해 적합성 심의 결과 발사가 허가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는 19일 오후 3시 제5차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해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사전심의를 통과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한 허가심사(안)에 대해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항우연의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가 첨부된 「발사허가 신청서」를 지난 2월 접수하고 우주사업 관리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을 지정해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한 심사 업무를 위탁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우주 및 발사안전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발사허가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해 우주개발진흥법에서 규정한 발사체 사용목적의 적정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손해배상 책임보험의 가입 등 분야별 세부사항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발사허가가 적정하다는 심사결과를 교과부에 전달했다. 「발사허가심사위원회」는 나로호 1‧2차 발사 허가 심사 시 검토됐던 항목들을 재검토함과 아울러 나로호 1‧2차 발사 대비 3차 발사 변경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를 실시했다. 교과부는 「발사허가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를 근거로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한 허가심사(안)을 마련해 지난 5월 25일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사전 심의를 거쳐 「국가우주위원회」에 동 안건을 상정‧의결한 바 있다. 이번 발사허가로 교과부 및 항우연은 차질 없이 발사 준비‧점검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존 계획대로 오는 10월 중 나로호 3차 발사가 차질없이 이뤄질 예정이다. 항우연은 1‧2차 발사 실패원인에 대한 나로호 상단부의 개선‧보완 조치를 완료하고 지난 5일 이송준비검토회의(Pre-Shipment Review)를 통해 상단부의 나로우주센터로의 이송을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시스템 성능확인시험을 수행 중이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또한 나로호에 탑재되는 나로과학위성의 최종조립을 마치고 현재 성능검증 작업을 수행 중이다. 교과부는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나로호 3차발사 종합점검단」 지속 운영을 통해 발사 준비 주요 단계별 기술사항에 대한 객관적인 점검을 실시해 발사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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