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다섯 가지 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 · 건강 · 금전 · 환경 · 안정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 1,24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오복(五福)’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장인으로서 다섯 가지 복을 선택하게 한 결과, 상사와 동료, 후배 등 ‘사람’이 복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응답률 7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트레스 없는 ‘건강’(73.3%), 높은 연봉의 ‘금전’(56.6%), 복리후생 등 ‘환경’(49.0%),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54.8%)이 상위 다섯 가지 복에 꼽혔다.
이와 함께 본인이 선택한 다섯 가지 복중 자신은 몇 가지의 복을 갖고 있는지를 질문했다. 결과, 직장인 한 명당 평균 2.0개의 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형태별로 살펴보면 ‘외국계기업’ 직장인이 평균 2.8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기업(2.5개), 대기업(2.2개), 중소기업(1.9개)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직장인들의 직장생활 만족도는 얼마나 될까? ‘만족’과 ‘불만족’이 각각 절반씩을 차지했다. ‘불만족’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43.1%, ‘매우불만족’이 6.8%로 ‘불만족’이상이라 답한 직장인이 전체 49.9%비율이었다.
직장인들에게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복이 있다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했다. 결과, ‘금전’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29.7%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22.6%), 사람(16.9%), 안정(7.3%), 정시퇴근(6.4%), 환경(5.4%),자기계발(3.8%) 등의 순이었다.
잡코리아 김화수사장은 “직장인으로서 연봉과 복리후생 등 물질적인 부분은 이직을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운이 따라야 한다”며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좋은 상사와 동료를 만나는 것이 큰 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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