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2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출생아 수는 3만 9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0명(1.8%)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만 16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0명(0.5%) 줄었다. 혼인건수는 2만 7600건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2500건(8.3%) 감소했다. 이혼건수는 1만 1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0건(6.3%) 늘었다.
'6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6월 이동자수는 54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8000명(14.0%) 줄었다.
6월 총 이동자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는 67.7%, 시도 간 이동자는 32.3%로 전년 동월보다 시도 내ㆍ시도 간 이동자가 각각 15.4% 및 10.9% 감소했다.
인구 백명당 이동자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0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8%포인트 떨어졌다.
시도별로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은 경기가 61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순유출 규모는 서울(-7834명)이 가장 컸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충남(0.07%)ㆍ제주(0.07%)ㆍ인천(0.06%) 등은 순유입을, 서울(-0.08%)ㆍ부산(-0.06%)ㆍ광주(-0.04%) 등은 순유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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