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지혜 기자]  광주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금융교육'이 5000명을 돌파했다. 광주은행은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과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같은 교육을 실시해 왔다.

2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청소년 금융교육이 지난 18일까지 5000여명을 대상으로 39개 학교와 기관에서 58회에 걸쳐 펼쳐졌다. 올해 총 63회를 계획하고 있어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부터 광주전산고, 광주여상 등을 비롯해 18일 광주지산중학교에서는 장래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권 진로탐색 강의가 펼쳐졌다.

올해에만 14회에 걸쳐 청소년 금융교육 강단에 선 광주은행 정종일 송정지점장은 학생들에게 ‘나의 꿈! 나의 도전!’ 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금융회사들, 금융회사의 매력, 금융회사 취업 준비에 대한 다양한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9월 광주영천초등학교에서 ‘KJB광주은행과 함께하는 어린이 금융교실-합리적인 용돈관리’ 교육을 펼쳤다. 광주은행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교육자료를 직접 준비해 쉽고 재미있는 금융교육이 되도록 했다.

또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소비활동을 직접 체험토록 하고, 계획적인 소비습관을 길러주는 수업을 펼쳤다.

광주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은 광주.전남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과 의사결정, 수입과 지출, 저축과 투자, 신용과 부채관리, 금융권 취업 등의 주제로 펼쳐지고 있다.

광주은행 사회공헌사무국 김준원 본부장은 “광주은행은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면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으로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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