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 윤창원 기자]오는 2040년까지 새만금 지역개발을 위해 정부가 1조1000여억 원을 투입, 생태습지·야생동물서식지·대자연체험지역 등을 조성한다.
정부는 21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0차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개발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생태환경용지는 크게 세 개의 권역별로 나뉘어 조성된다. ▲물길 생태습지, 새만금 조망원, 야생동물 서식지 등이 들어서는 북부권역은 ‘생태의 장’으로 ▲물환경 연구원과 새만금 체험원 등이 들어서는 복합도시 북측 권역은 ‘인간과 자연 공생의 장’으로 ▲국제생태환경 체험원과 자연 생태섬 등이 들어서는 복합도시 남측 권역은 ‘대자연 체험·교육의 장’으로 개발된다.
특히 생태환경용지 대부분을 수로와 습지 중심으로 조성해 수질정화에 생태개념을 도입하고, 대규모 철새와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세계적 대자연 체험지를 조성하며, 도시인근에는 도시숲과 자연 테마공원 등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개발기본계획은 새만금 개발면적의 18%에 해당하는 50.2㎢의 면적에 생태환경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2040년까지 1조1천511억원을 투입해 3단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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