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반기 소비자 상담, 휴대폰 관련 소비자불만 늘어
2011 상반기 소비자 상담, 휴대폰 관련 소비자불만 늘어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1.07.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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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관련 소비자불만이 많음
2011년 상반기 부산시 소비생활센터로 접수된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1,552건으로 작년 동기간대비 21.6%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부터 시작된 ‘전국통합소비자상담센터 1372’ 운영 체제가 안정화되면서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상담 신청방법은 전화접수가 1,399건(90.1%)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방문 접수 81건(5.2%), 인터넷 접수 69건(4.5%)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상담을 요청한 이유를 살펴본 결과 A/S·품질 407건(26.2%), 계약해제 224건(14.4%), 청약철회요청 209건(13.5%), 가격·요금 184건(11.9%)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상담 1,552건의 처리결과는 상품 및 시장정보 등 정보제공 623건(40.1%), 피해처리 310건(20.0%), 보상기준 설명 247건(15.9%) 순으로 처리되었다. 특히 상담접수 후 상담원이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여 교환, 환불, 배상 등 실질적인 처리를 진행한 피해구제는 310건(20.%)으로 전년도 상반기 193건(15.1%)에 비해 증가하였다. 올해 상반기 소비자상담 다발 품목은 휴대폰(91건) 관련하여 피해접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상조회(49건), 정수기(38건), 초고속인터넷서비스(38건)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소비자 주권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 접수건수가 늘어나고 구제신청내용도 과거의 단순한 제품하자에 대한 구제 정도를 넘어 서비스의 질을 문제 삼는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문제로 인한 소비자불만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진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10월부터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채권소멸시효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교육신청을 접수받아 방문순회 방식으로 노인들이 자주 피해를 입는 상조회, 건강식품 등과 관련된 소비자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소비자상담 위해 관내 소비자단체 상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7월 28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 및 소비자 피해처리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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