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철 기자] 국방부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군인’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 개관식을 7월 20일) 국방차관 주관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체험관은 우리 국민을 지키고 보호하는 군인의 임무를 어린이들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키자니아’는 멕시코에 본사를 둔 어린이 대상의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전 세계 8개국에 설치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키자니아’에는 소방관·경찰·법관·제빵사·항공승무원 등 90여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연 80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체험관 개관은 우리나라 주요 직업 중 하나인 ‘군인’직업이 가지는 의미를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6명이 한 팀이 되어 ‘외부 적에게 잡혀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안전하게 구출하라’는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대한민국 군인의 임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팀을 이룬 어린이들은 그물망과 레이저빔 통과하기, 위험물을 찾아서 제거하기, 야간 투시경을 쓰고 어두운 통로를 지나가기, 무전으로 통신하고 암호 풀기, 암호를 입력하여 문을 열고 잡혀있는 대한민국 국민 구출하기 등을 서로 협동하여 수행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직업이 가지는 본질적인 임무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아울러 협동심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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