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제성장률 0.1%..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3분기 경제성장률 0.1%..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 강지혜 기자
  • 승인 2012.12.07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Newsis
[에브리뉴스=강지혜 기자] 3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추락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91분기 성장률과 같은 수치다.  

특히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 1분기 0.9%, 2분기 0.3%3분기째 급감, 20091분기(0.1%) 이후 3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 성장하면서 20093분기(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제조업 성장률이 2분기 연속 악화되면서 서비스업 성장률도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운송장비와 정밀기기, 비금속 광물 등이 줄면서 전분기(-0.2%)보다 0.4% 감소했다. 반면 건설업은 토목 건설을 중심으로 2.8% 상승세로 돌아섰다.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줄었지만 원자재 수입가격이 하락에 따른 교역 조건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0.5% 증가했다.  

총 저축률은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이 줄어들어 최종소비지출이 늘어나 전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30.1%로 나타났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