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황금연휴 여행 계획 미리 세워볼까?
2013년, 황금연휴 여행 계획 미리 세워볼까?
  • 기영주 기자
  • 승인 2013.01.08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기영주 기자] 2013년 달력을 보면 '빨간 날'이 116일. 공휴일 수는 지난 해와 같지만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직장인은 실속이 넘친다. 주요 공휴일을 미리 체크해두고 계획적으로 준비하면 보다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인터파크투어 해외여행팀 류병직 팀장은 "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예약하는 '얼리버드' 여행객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연휴 시즌 여행은 적어도 2~3개월, 장거리라면 6개월 이상 전부터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인터파크
▶ 연차 없이 3일! 이동시간 짧고 만족도 높은 '도시'

2013년 삼일절(3.1)과 석가탄신일(5.17)은 모두 금요일. 주말만 포함해도 최소 3일의 시간이 주어진다. 휴가나 연차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에게 적합한 기간으로 이동시간은 짧고 여행에 시간을 크게 할애할 수 있는 근거리 도시 여행이 제격이다.

마카오는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리며 쇼핑 및 관광, 고급호텔&카지노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3~5월 크게 덥지 않은 따뜻한 날씨로 도보 코스 일정을 짤 수 있어 자유여행도 쉽다.

이와 함께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자유여행지 타이페이도 추천 핫 스폿. 지난 2012년 5월 김포-송산(타이페이)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자유여행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비행시간이 2시간으로 짧고 송산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돼 접근이 한결 편리해졌다. 쇼핑센터가 많은 서문정거리를 비롯해 야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로맨틱한 야경 등 여행객을 위한 볼거리가 넘쳐난다.

▶ 하루 연차로 4일,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 '휴양지'

오는 현충일(6.6), 광복절(8.15), 개천절(10.3)은 목요일. 금요일 하루 연차 사용에 4일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한 해의 중반을 지나는 시기이니만큼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재충전이 가능한 휴양지를 추천한다.

괌·사이판은 머리가 복잡하고 힘들어 힐링이 필요할 때 제격인 장소. 비행이 약 4시간으로 짧고 아름다운 경관, 해양스포츠와 함께 다양한 리조트 시설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괌은 2012년 저가항공 취항확대로 비용 부담이 적어진 것도 장점이다.

이 밖에 관광과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방콕,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로 저렴한 경비로 여행이 가능한 세부·보라카이, 가족여행지로 급부상한 코타키나발루 등이 추천할만한 장소다.

▲ 인터파크
▶ 최대 9일, 다시 잡기 힘든 기회 '장거리' 도전

올 추석(9.18~20)은 수·목·금요일로 주말을 포함해 5일이 연휴. 여기에 월·화 이틀 연차 사용으로 최대 9일 장기 휴가를 만들 수 있다. 직장인에게는 다시 잡기 어려운 찬스인 만큼 미뤄왔던 유럽, 미국 등 장거리 코스도 도전할 만 하다.

사막 위에 지어진 세계 최대 유흥 도시 라스베이거스와 하루 코스로 이동 가능한 그랜드캐니언, 미국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인 샌프란시스코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다.

개천절(10.3), 한글날(10.9)과 3일 연차를 사용해 최대 일주일 휴가 누릴 수 있는 10월도 눈 여겨 볼만하다. 가족여행이라면 도시보다는 휴양지가 역시 제격. 장기간이라면 하와이를 가장 먼저 추천한다.

-플러스 팁-

△ 땡처리 등 특가 상품만 기대하다가 시기를 놓쳐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확실한 좌석 확보를 원한다면 우선 서둘러 예약을 걸을 것. 그 다음에 땡처리 등 특가 상품을 수시로 검색한다. 이때 미리 취소 수수료 미발생 기간을 반드시 숙지하는 게 필수.

△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준비가 까다로운 자유여행이라면 항공, 호텔 최저가를 한눈에 비교 검색하고 추가할인까지 가능한 예약 서비스를 추천한다.

△ 모바일을 통해 수시로 검색&예약을 하는 것도 방법.

△ 전세계 9천여 개 여행 스폿, 340여개 플랜, 4600개 리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파크투어의 여행정보서비스 '프리야' 및 실시간 여행 정보 및 이벤트를 제공하는 '인터파크투어 페이스북' 등을 들러보면 도움이 된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