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해명 "지급연령 68세 아니다"VS네티즌 "왜 국민이 피해봐?"
국민연금 해명 "지급연령 68세 아니다"VS네티즌 "왜 국민이 피해봐?"
  • 기영주 기자
  • 승인 2013.01.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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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기영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연금지급 개시연령을 68세로 올리고 은퇴 후 연금수령 기간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대해 공단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적극 해명하고 있다.

23일 한국일보는 '국민연금 지급 개시연령 상향 조정방안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부터 2034년까지 지급 개시연령을 68세로 조정하고 이후에는 기대수명에 연동시킨다고 보도했다. 또 은퇴후 연금 수령 방안도 사실상 18년 내외로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 측은 "보도내용은 연구원의 개인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단순 연구보고서"라며 "정부나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오시스템은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통합해 공개하는 시스템으로 확정되지 않은 단순한 연구보고서도 게재하도록 돼 있다"며 "보도에 나온 공단 이사장 멘트로 언급된 내용 역시 연구보고서에 일상적으로 게재되는 머리말이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월급쟁이는 노예인가, 내돈은 다 어디에 썼느냐", "공단이 잘못 운영한 것을 왜 국민들이 피해봐야 하느냐", "서민은퇴의 꿈도 8년이나 늦어졌고, 수령연수도 18년으로 줄어서 험한꼴 안볼려면 빨리 죽어야 하나?"라는 등의 비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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