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조승은 기자]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두차례의 실패를 딛고 30일 마지막 도전을 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9일 실시한 최종 예행연습 자료를 토대로 나로호가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 예정대로 30일 발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로호발사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회의를 거쳐 오후 1시30분께 정확한 발사시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나로호 발사 예정시간은 오후 4시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로호는 발사시간이 결정되면 발사 2시간 전에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한 뒤 발사 15분 전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기상청은 나로호를 마지막으로 쏘아 올릴 30일 오후 발사지인 나로우주센터의 날씨는 성공적인 발사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고했다. 발사 예정시간인 오후 4시부터 7시30분 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지만 나로호를 쏘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나라호 발사에 성공하면 자국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한 스페이스클럽에 러시아, 오럽 등에 이어 세계에서 11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