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잔혹사’ 교통사고, 스태프 사망...드라마 '각시탈' 사고 악몽이 또다시
‘궁중잔혹사’ 교통사고, 스태프 사망...드라마 '각시탈' 사고 악몽이 또다시
  • 문세영 기자
  • 승인 2013.03.07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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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문세영 기자]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이 첫 방송을 시작하기도 전에 혹독하고 잔인한 스타트를 끊었다.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의 스태프가 7일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7일 새벽 550분경 궁중잔혹사 외주제작 소속의 스태프들이 발전차를 타고 횡성휴게소 인근을 지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스태프들이 타고 있던 차량의 운전자와 추돌사고를 일으킨 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고, 조명 스태프 2명이 사망했다.

1회분 분량은 이미 확보돼 있어 첫 방송은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사망한 스태프들을 조문하기 위해 7일과 8일의 촬영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시대 궁중 여인들의 암투를 그려낼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은 오는 16일 오후 845분 첫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18일에도 드라마 촬영차 스태프들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로 인해 보조출연자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사고가 발생 한 바 있다.

당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촬영팀이 탄 관광버스가 녹화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로 향하던 중 차량이 도로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보조 출연자 박모(49)씨가 사망하고 30여명이 중.경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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