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재홍 기자] 북한이 지난 15일 오후엔 동해 원산 부근에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해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구 소련에서 들여온 KN-02 단거리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는 120km 정도에 달한다. 미사일 발사 위치가 우리쪽 해상을 겨냥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한미 키리졸브 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며, 각 부대 단위 훈련 차원 및 단거리 미사일 성능 시험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부대별로 훈련을 하고 있는 북한이 조만간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관하는 국가급 훈련 실시를 앞두고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다.
군 당국은 미사일 발사 등의 북한의 무력시위에 이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대비해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핵공격으로부터 미국 본토를 보호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등 지역에 요격미사일 14기를 추가 배치하는 등 방어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윤병세 외교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존 케리 미국 국무부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하기로 하며 한미동맹관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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