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박은미기자] 한혜진 소속사가 기성용 선수와의 결혼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8일 오전 <스포츠 동아>가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기성용 한혜진 커플이 6월 말 결혼할 예정”이라며 “최근 양가 가족들이 만나 상견례를 가졌다”고 보도하자 기성용 (24·스완지시티)-한혜진(32) 커플의 결혼설이 분수령처럼 터지고 있다.
이어 “양측 부모는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승낙을 하기까지 고심이 컸지만 두 사람의 사랑과 신뢰가 깊어 결혼을 승낙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 기성용의 또 다른 측근은 “기성용이 26일 열렸던 카타르전에서 승리한 후 한혜진에게 프러포즈를 할 예정이었는데 사정상 미뤘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도 기성용-한혜진 커플의 결혼시점으로 6월말이 적절하다고 내다봤다. 기성용선수가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경기를 치루고,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위해 늦어도 7월에는 소속팀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기 때문.
특히 기성용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결혼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기성용은 “6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할 시간이 되겠다. 누군가와 가정을 이루고 그 안에 예쁜 아기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행복한 동행이다”라는 글을 게재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한혜진(32) 측이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 AFC)과의 6월 결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관계자는 28일 오전 “6월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기성용 씨와 한혜진 씨 가족은 상견례를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혜진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6월 행복한 시간 글은 분명 스포일러다”, “구자철 선수 보고있나? 구자철 선수 답답하며 직접 밝혀라”, “불탈때 결혼해라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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