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박은미기자] 혼외아들 양육비 청구 소송으로 여론의 비난을 받았던 소설가 이외수씨(67·사진)가 입장을 표명했다.
이씨는 3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하지만 일부 언론의 보도나 억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법적 절차에 따라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니 양측에 피해가 없도록 음해성 악플이나 억측을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씨의 부인 전영자씨는 “오모군(혼외자·26)이 20살이 될 때까지 형편이 허용할 때마다 매달 30만원, 50만원씩 보냈다. 나름대로 도리를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1일 오씨와 오군을 만나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으며, 오군의 대학 등록금을 보태주는 선에서 소송을 취하하는 쪽으로 합의를 볼 것”고 주장했다.
한편 이씨가 입장을 밝히자 양측의 오해로 생긴 일을 확대해석 하지 말자는 동정여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이씨가 장성한 혼외아들이 있다는 사실로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자, 과거 마약사범의 전력과 화천군 감성마을 지원 특혜논란 등 각종 의혹이 덩달아 불거지며 당분간 질타를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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