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YMC엔터테인먼트는 2일 “개그콘서트를 출연하며 생긴 호감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4개월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KBS2 ‘1대100’에 출연한 김기리는 “김지민 선배와 뽀뽀까지 했지만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며 “개그콘서트 내에서 이상형을 고르라면 신보라가 이상형에 가깝다. 맑고 지혜롭다”고 말해 두 사람의 열애사실을 간접적으로 암시했던 바 있다.

신보라는 지난해 개그맨 정범균이 공개 대시하면서 열애설에 휘말리자 “정범균과는 사심없는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김기리는 2006년 SBS ‘개그1’로 데뷔했고, 신보라는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년 넘게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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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