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소매·시장 상인 53.8% “의무휴업일 도움된다” 응답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은 의무휴업이 시행된 지난달 28일 대형마트와 SSM 주변 중소 소매업체 694곳과 전통시장 내 점포 1천 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휴무일이 아니던 전 주에 비해 평균매출과 고객수가 각각 9.1%, 8.7%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전통시장은 상품권, 쿠폰, 경품 증정 등 고객참여 행사를 시행하며 매출 향상을 촉진 시킨 결과 평균 매출과 평균 고객수가 11.1%, 11.3%로 각각 늘며 큰 증가세를 보였다.
조사결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내 상인의 53.8%는 대형마트·SSM 의무휴업 규제 강화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반면 도움이 안된다는 답변은 23.6%였다.
시장경영진흥원 관계자는 “의무휴업 지역의 경우 자율휴업 지역보다 매출액 증가가 크게 나타났다”며 대형마트·SSM 의무휴업 규제 강화가 정착되면 중소소매업 및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은 앞으로도 중소소매 점포와 전통시장 등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에 맞춘 특가판매·공동마케팅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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