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조승은기자] 연일 30℃를 웃도는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산강 중류에 해당되는 전남 나주시 다시면 구진포 회진교 교각 밑에 짙은 색의 녹조가 관찰됐다.

녹조현상이 지속 될 경우 수중으로 햇빛이 차단되어 물의 용존산소량이 급격히 줄어 물고기와 수중생물들이 죽어 악취가 나 생태계가 파괴된다.

이미 이곳 강변에서는 지난 11일 어른 손바닥 크기의 붕어를 포함한 민물고기 40여 마리가 죽은 채로 떠올라 생태계 오염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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