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통일부(통일교육원)가 주최하는 '2011 평화통일대행진'이 26일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참가자 340명과 행사 관계자 등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1 평화통일대행진'은 지난해 6‧25전쟁 60주년을 계기로 개최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돼 현장체험과 다양한 통일미래 리더쉽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의 통일안보의식을 함양하고 통일미래의 주역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에는 현인택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이홍구 6‧25전쟁 60주년사업공동위원장, 이상우 통일교육위원중앙협의회 의장,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 설용수 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 김연철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발대식에서는 영화배우 정준호, 영화감독 곽경택, 탤런트 이유리, 가수 이승철씨 등 4명의 통일부 홍보대사가 위촉돼 대행진 참가자의 장도를 격려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2011 평화통일대행진」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평화의 소중함과 한반도 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보다 높이고, 다가올 통일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대행진 행사 참가를 계기로 우리 청소년 세대가 직접 평화와 통일 문제를 보다 깊이 생각해보고 느껴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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