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문세영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아 유럽 판매 최종 승인을 받았다. 주가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도 상승했다.
28일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EU 28개국과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총 31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지난 6월 EMA의 램시마 판매 허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최종 승인을 내린 결과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에 대한 특허가 없거나 만료된 국가를 대상으로 판매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램시마가 유럽에서 실질적 판매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자 이미 임상시험에 성공한 일본시장 개척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매각설로 주가가 하락한 셀트리온은 유럽 판매 최종 승인이 호재로 작용하며 하락 낙폭을 줄인 상태로 28일 장을 마감했다.
주식 전문가들은 당분간 셀트리온의 단기적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단 삼성,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인수합병설에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매각설까지 얘기되고 있어 혼조세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매매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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