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선기 기자]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사고 피해액이 5년 간 26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새마을금고 임직원의 횡령•배임 등 비위행위에 의한 금융사고가 모두 21건, 피해액은 266억 5,9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9년에 3건의 횡령사고에 51억6400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했지만 2011년까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였다. 또 지난해 4건의 횡령사고에 31억8000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하지만 2013년 7월까지 벌써 7건의 새마을금고 횡령사고가 발생해 피해액만 101억 1,100만 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 대비 금융사고 건수의 2배, 피해액은 3배 이상이나 된다.
특히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비위자의 직책은 중간관리층인 과•부장급에 의한 금융사고액이 전체 사고액의 56.4%인 150여억원(13건)에 달했다.
새마을금고 횡령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새마을금고 횡령사고 안되겠네”, “새마을금고 횡령사고 심각하고만”, “새마을금고 이래서 돈을 맡기겠나?”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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