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금주파수’ 이용한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 개시
KT, ‘황금주파수’ 이용한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 개시
  • 최일혁 기자
  • 승인 2013.09.15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4개 구 전역, 6대 광역시 시작으로 9월말 서울 전역과 수도권 확대

▲ KT 과천 망관제 센터에서 이석채 회장(맨 앞)이 축하하고 있다. @Newsis

[에브리뉴스=최일혁기자] KT(회장 이석채)는 14일 21시부터 세계 최초로 1.8GHz 황금주파수를 이용한 광대역 LTE와 CA 기술을 이용해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KT는 14일 서울시 4개구(강남구, 서초구, 중구, 종로구) 전역과 6대 광역시(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주요 지역에서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으며 9월말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광대역 서비스가 늦게 제공되는 지역(광역시 등)의 경우 CA(주파수 집성 기술)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와 LTE-A (CA)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사업자는 현재 KT가 유일하다.

KT 관계자는 “기 구축한 1.8GHz 전국망 기지국 10만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CA 서비스만 제공중인 타사 대비 빈틈없이 촘촘한 광대역 LTE 서비스가 가능하다”면서 “기존에 최적화 된 기지국을 활용하기 때문에 무선망 최적화 없이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고, 고품질의 광대역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 LTE 고객은 기존 LTE 폰을 바꾸지 않아도 최대 100Mbps의 속도를, LTE-A 폰을 구입하면 최대 150Mbps의 2배 빠른 속도로 이용 가능하게 됐다.

한편 KT는 고객이 ‘광대역 LTE-A’ 서비스를 항상 최신형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도록 ‘2배 빠른 기변’ 혜택도 마련했다.

‘2배 빠른 기변’은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로 신규, 기변 가입한 고객이 1년 뒤 KT에서 출시한 최신형 휴대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때, 기존에 쓰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줌으로써, 부담 없이 최신형 휴대폰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2배 빠른 기변’은 오는 23일 갤럭시노트3 개통 고객부터 이용할 수 있고, 그 외에도 추가로 KT에서 출시될 프리미엄급 휴대폰 중 선별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올레마켓 및 올레 매장에서 가입 시 ‘2배 빠른 기변’을 신청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