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유명 대학을 나왔고 외교부에도 다녔던 맥도날드 할머니가 지난 여름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0년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소개돼 이 할머니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백발로 늘 맥도날드 매장에 들려 영자 신문을 읽는 것이 취미였다.
대학를 졸업했고 10년 넘게 외교부 직원으로 근무했던 이른바 맥도날드 할머니가 지난 7월 병원에서 외롭게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평생 미혼이었던 권 할머니는 찾는 일가친척조차 없이 무연고 변사자로 화장 처리됐다.
한편, 맥도날드 할머니는 한국외국어대 59학번으로, 1976년부터 1991년까지 외무부에서 근무했다. 대학 때는 '메이퀸'으로 뽑히기도 했으나 결혼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