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금 안 찾아간다 '미수령, 소멸시효 1년'
복권 당첨금 안 찾아간다 '미수령, 소멸시효 1년'
  • 강창우 기자
  • 승인 2013.10.1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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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에 귀속 공익사업에 쓰여...로또-연금-즉석복권 순

▲ 로또 복권 당첨금 중 408억 원이 미수령된다. @Newsis

[에브리뉴스=강창우 기자] 올해 주인을 찾지 못한 복권 당첨금이 7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낙연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말 현재까지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총 701억 원에 달했다.

미수령 당첨금은 ▲로또복권(온라인복권) 618억 원 ▲즉석복권은 83억 원 등이다.

연금복권은 분할 지급 준비금과 미수령금이 구분되지 않아 전체 미수령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향후 20년간 분할 지급될 1등 당첨금을 포함해 모두 369억 원의 당첨금이 주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또한 지난해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탓에 소멸시효 기간 1년이 완성돼 복권기금에 귀속된 규모는 603억 원에 달했다.

로또복권이 40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금복권과 즉석복권은 각각 144억 원, 52억 원이었다.

지난 2년간(2011~2012년) 기금에 귀속된 당첨금은 총 798억 원이었다. 2011년 241억 원, 지난해에는 557억 원으로 집계됐다. 귀속 당첨금은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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