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창우 기자] 청와대 비서진의 재산이 공개돼 화제이다.
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전자관보를 통해 청와대 수석 비서진 5명을 포한한 공직자 11명의 재산등록 및 변동신고사항을 공개했다.
5명의 청와대 비서진 중 김기춘 비서실장의 재산은 서울 평창동 소재 단독주택과 경남 거제의 아파트를 합친 건물 11억 6,100만 원, 본인(삼성증권, 국민은행 등)과 배우자(삼성생명보험, KB생명보험 등)의 예금 27억 7,100만 원 그리고 골프 회원권 2개와 헬스 회원권 1개 등 총 39억 37만 원으로 집계됐다.
박준우 정무수석비서관의 재산은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소재 아파트와 배우자의 경기도 양평군 소재 토지, 용산구 소재 아파트를 포함한 건물 15억 5,200만 원, 본인(삼성생명보험, 하나은행 등)과 배우자 그리고 자녀들을 포함한 예금 12억 4,200만 원, 유가증권 9억 1,600만 원 등 총 38억 9,000만 원이었다.
홍경식 민정수석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아파트 6억 5,200만 원과 본인(미래에셋생명보험, 신영증권 등) 예금과 배우자, 어머니, 장남의 예금을 포함한 18억 5,500만 원, 콘도 회원권(배우자) 1억 7,800만 원 등 총 25억 3,80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윤창번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의 재산은 본인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주상복합건물을 합한 130억 6,400만 원과 본인(씨티은행, 우리투자증권 등)과 배우자의 예금 19억 7,200만 원, 유가증권 12억 2,000만 원, 헬스(본인)와 골프(배우자) 회원권 2억 8,600만 원 등 총 139억 6,100만 원이었다.
마지막으로 최원영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은 본인, 배우자, 아버지의 토지를 합한 6억 원, 본인, 배우자, 아버지의 아파트 3채, 주상복합 분양권, 단독주택 등 건물 8억 5,300만 원 그리고 예금(본인, 배우자, 부모, 장남) 3억 5,600만 원 등 총 10억 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5명의 청와대 비서진 재산은 총 253억 5,000만 원으로 평균 재산이 50억 7,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직자윤리법 제5조 및 제10조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는 취임 또는 임명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등록을 완료해야 하고 등록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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