뺐고 뺐기는 TV기술...이번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검찰 송치
뺐고 뺐기는 TV기술...이번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검찰 송치
  • 에브리뉴스
  • 승인 2013.11.12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홈페이지
[에브리뉴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이 LG디스플레이 핵심 TV기술을 빼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A씨 등 임직원 7명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수사 결과 A씨 등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은 지난 2010년 LG디스플레이 협력사로부터 LG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패널 관련 제조기술을 빼낸 것으로 밝혀졌다.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관계자 4명과 법인 2곳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말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관련 기술이 삼성디스플레이로 유출됐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4월 삼성디스플레이 본사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와 서류를 확보한 경찰은 8개월간의 수사를 거쳐 삼성디스플레이의 혐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7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TV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LG디스플레이 임직원 4명과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임원 1명, 삼성디스플레이 전·현직 연구원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려면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