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 예약판매 돌입, 성적표는?

[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주목 받는 구글의 넥서스5가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SK텔레콤과 KT, 헬로모바일(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은 지난 15일부터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일제히 넥서스5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출고가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언론 제품(공기계) 가격인 45만9000원에 맞추면서 8만 원의 보조금을 기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보조금 수준은 판매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출고가와 보조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가격 정책이 SK텔레콤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돼 30만 원대 중후반 수준에서 할부원금(실구매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식 출시일은 SK텔레콤과 KT는 21일, 헬로모바일은 22일로 정해졌다. 세 회사 모두 16기가바이트(GB) 제품만 판매한다.

넥서스5는 구글이 제조사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등이 참조할 수 있도록 LG전자와 함께 만든 레퍼런스(기준)폰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킷캣이 처으미 탑재되는 스마트폰으로 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이 선점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인 넥서스5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상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