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채용 많아 40~50대 몰릴 듯··· 3500여명 당일 취업 가능
[에브리뉴스=강영철 기자]
지난 6월 정부의 고용율 70% 로드맵 발표 이후 정부부처는 물론 국내 기업들이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등의 주체로 삼성, 롯데, 신세계 등 10개그룹 82개 기업이 참여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3층 C홀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항공기승무원, 통·번역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변호사 등 시간선택제 일자리 1만명을 채용할 예정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기업들의 채용분야를 보면 고객상담, 판매, 매장관리, 사무지원 등 유통 및 서비스업종이 대부분이며 심리상담, 번역, 금융 등 전문직도 포함돼 있고, 경력직 채용이 많아 40~50대 등 중·장년층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곧바로 직원을 채용하는 기업도 28곳으로 3500여명이 당일 취업이 가능하다.
정부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해서 인건비 및 사회보험료와 세액공제 등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정부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현재 13.5%인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오는 2017년에는 39%로 늘어나 전체 일자리 238만개 가운데 93만개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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