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영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10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발표했다.

10월 전월세 거래는 전국 118,970건으로 집계됐으며,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했으나 전월대비로는 26.3%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월세 거래량은 올해들어 전년동월대비 계속 증가하다가 9월, 10월은 매매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은 80,628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2.3%감소, 지방은 38,34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7% 증가 했으며,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60.7%(72.196건), 월세 39.3%(46,774건), 아파트전세 66.3%(35,663건), 아파트월세 33.7%(18.135건)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 전·월세 실거래가격은 서울강남(은마 76.79㎡ 9월 33,853만원→10월 34,438만원), 송파(리센츠 84.99㎡ 9월 62,250만원→10월 62,750만원), 세종(푸르지오 114.16㎡ 9월 21,333만원→10월 23,000만원) 등은 가격이 상승했으며, 서울 서초(반포미도 84.97㎡ 9월 41,000만원→10월 36,000만원), 성북(그랜드월드 84.97㎡ 9월 28,000만원→10월27,500만원), 성남분당(이지더원 84.28㎡ 9월 38,000만원→10월35,000만원), 경기수원(영통 황골마을 59,99㎡ 9월 17,167만원→10월 16,857만원)등 경기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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