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 완료 후에도 집단생활 통해 노출될 가능성 있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올해 볼거리 환자가 20일 기준 총 1만3578명 발생해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중학생 3천547명, 고등학생 3천601명 순이며, 지역적으로는 대전, 제주, 강원 순으로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중·고등학교에서 환자 발생이 많은 이유는 2회 접종 완료(4~6세) 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이 감소하고, 집단생활을 통해 노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예방접종(MMR백신 2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효과가 약 85%로 알려져 2회 접종 완료자에서도 10% 내외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올해는 ‘감수성자(질병이 노출됐을 대 감염될 수 있는 사람)’ 누적으로 발생 규모가 증가했으며 신고율이 높아져 환자 집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나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강조하고 유사증상자 발생 시 신속히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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