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6천억불 수주 치하 및 불공정 관행 자정노력 주문
[에브리뉴스=강영철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건설·주택업계 CEO와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건설·주택업계의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한 자정노력을 주문했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건설산업은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국민행복과 밀접한 산업임을 강조하고,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 해외건설 누계수주 6천억불을 달성, 세계 6대 강국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낸 건설업계를 치하했다.
서 장관은 특히 해외건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인프라펀드의 규모를 확대하고 민관 합동 수주지원단을 지속 파견하는 등 건설 세일즈 외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부동산대책 법안이 상임위(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주택시장 정상화의 기대감을 나타내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나머지 법률도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최근 4대강 사업 담합 등으로 건설업계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은 상황이므로 건설·주택업계에서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자정노력을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서 장관은 끝으로 “건설산업이 지속 발전해 나가기 위해 건설기술의 고부가가치화, 새로운 건설수요 발굴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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