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취업자 수 여성이 남성 앞질러
올해 11월 취업자 수 여성이 남성 앞질러
  • 연미란 기자
  • 승인 2013.12.11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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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대비 여성취업자 수 2.9% 상승…남성과 0.9% 차

▲ 취업자 및 취업자 증감률. @통계청
[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 올해 11월 전년대비 기준으로 여성취업자 수가 남성을 0.9% 앞질렀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11월 취업자는 2천 553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만8천명(2.4%)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만 8천 명(2.9%) 증가해 남성취업자 수 29만 명(2.0%)을 앞섰다.

올 11월 고용률은 60.4%로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 취업자는 2천 553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만 8천 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2월 20만 1천명을 기점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5월(26만 5천명) 이후 6개월 연속 증가 폭이 커졌다. 상용직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에서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

11월 기준 15세 이상 인구는 4,224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만 명(1.1%) 올랐다. 이 중 경제활동인구는 2,623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만 8천명(2.3%)이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23만 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9천명(1.8%), 여자는 1,099만 9천 명으로 30만 9천 명(2.9%)으로 각각 증가했다.

연령별 경제활동 참가율은 15~19세에서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전 연령계층에서 상승했다. 20대 취업자는 5만 7천 명 증가했고, 30대 취업자는 3만 6천 명 감소했으며, 50대 취업자는 27만 7천 명, 60세 이상 취업자는 23만 5천명 올랐다.

한편 올 11월 실업자는 7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명(-1.4%) 감소했다. 전년 대비 연령계층별 실업자는 20~24세(1만3천명, 13.2%), 25~29세(2만7천명, 16.7%)에서 각각 증가했고, 그 외의 연령계층에서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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