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 올해 최고의 쌀로 명천RPC ‘탑마루골드라이스’(전북 익산)가 선정됐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해 평가한 2013년도 고품질 브랜드 쌀 12개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브랜드는 금상을 받은 탑마루골드라이스(익산 명천영농조합법인)를 포함해 은상 5개, 동상 6개 등 12개 브랜드다.
2년 이상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철새도래지쌀(군산 제희미곡종합처리장), 녹차미인보성쌀(보성 보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아르미쌀(장흥 정남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등 3개 브랜드는 ‘LOVE米’로 지정된다. 또한 각 도에서 추천한 브랜드 중 12개 우수 브랜드에 입상하지 못한 1개 브랜드에 대해서는 ‘지역을 빛낸 쌀 상’을 수여한다.
올해 최고의 쌀로 평가받은 익산 명천RPC의 탑마루 골드라이스는 완전미율과 품종순도가 모두 90%이상이고 단백질 함량이 6.5% 이하로 나타나는 등 우수한 품질관리를 인정받아왔다. 특히 이력추적이 가능하고 무농약, 유기농, GAP 인증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를 높게 끌어올린 것이 최고의 평가로 이끄는 기폭제가 됐다는 평이다.
탑마루 골드라이스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며 학교급식은 물론이고 수도권 소비자들을 겨냥한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본아이에프(본죽)를 비롯 SPC그룹(파리바게트), 현대그린푸드 등 대형 식자재기업과 태릉선수촌, 수도권 중대형마트 등 납품되는 곳만 3천 여 군데에 이른다.
익산시 관계자는 “탑마루 골드라이스가 전국 최고의 쌀로 선정된 것은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한 농민의 땀과 탑마루쌀 경영체의 헌신적 노력, 행정의 전문적 기술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올해로 11년을 맞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사업’은 ▲우리 쌀의 고품질 브랜드화 유도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한 쌀 산업의 경쟁력 향상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소비자 선택권 보장 등을 위해 추진해왔다.
이번 평가를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각 시·도로부터 시중유통 브랜드 쌀 35개 제품을 추천받아, 6월부터 12월까지 ▲전문기관의 품위평가 ▲식미평가 ▲품종평가 ▲소비자 식미 평가 등 항목별로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평가했다.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12개 브랜드들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의 기념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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