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즐겨먹는 ‘테이스틱’ 과자에 2.5cm 금속
아이들 즐겨먹는 ‘테이스틱’ 과자에 2.5cm 금속
  • 연미란 기자
  • 승인 2013.12.24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기농 과자에 금속조각 나온 지 두달 만에 또…아이들 먹거리 위협

▲ 회수 대상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
[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 아이들이 즐겨먹는 감자맛 과자 ‘테이스틱(매콤한 맛)’에서 금속 물질이 나와 논란이다. 지난 10월 유기농 과자 ‘나쁜엄마 유기농쌀과자 오곡(스낵과자류)’에서 금속조각이 나온 지 두달 만에 이같은 일이 또 발생해 아이들 먹거리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식품제조업체 ‘신흥식품2공장(경기 파주 소재)’이 제조하고 ‘(주)해광(경기 이천 소재)’이 유통·판매한 ‘테이스틱 매콤한 맛’(과자류, 유통기한 2014년 3월 2일) 제품에서 금속(길이 약 2.5cm)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가 제조·판매업체를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은 제조과정 중 금속이물이 혼입된 후 이물선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생산·판매 된 것으로 확인됐다.

'테이스틱' 유통전문판매원인 (주)해광 관계자는 <에브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금속물질 검출과 관련해 "(이와 관련한) 소비자 문의는 아직 없다"며 "내부에서 회의가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 중인 이들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수 대상 식품은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이 구축된 마트, 편의점 등 판매 업소에서는 자동 차단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이 없는 비가맹점이나 일반 소비자들은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통해 회수정보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