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추락사고, ‘충돌 직전’ 구사일생 까닭은
엘리베이터 추락사고, ‘충돌 직전’ 구사일생 까닭은
  • 임상현 기자
  • 승인 2013.12.25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끊어지지 않았던 와이어가 바닥까지 한층 남겨두고 지탱…
▲ 엘리베이터가 추락했지만 충돌 직전 가까스로 멈췄다. @jtbc캡쳐 화면

[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서울의 한 고층 빌딩에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8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 있는 지상 20층·지하 7층짜리 건물(삼성제일빌딩)의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인부 2명을 태운 채 10층에 머물던 엘리베이터는 일부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지하 6층까지 곤두박질쳤다.

다행히도 끊어지지 않았던 와이어가 버틴 덕분에 바닥을 한 층 남겨둔 상황에서 엘리베이터가 하강을 멈췄다.

엘리베이터 안에 타고 있던 근로자 박모(43)씨와 이모(39)씨는 다리골절과 척추손상 등의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측은 엘리베이터 안전 점검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