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지지 않았던 와이어가 바닥까지 한층 남겨두고 지탱…
[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서울의 한 고층 빌딩에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8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 있는 지상 20층·지하 7층짜리 건물(삼성제일빌딩)의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인부 2명을 태운 채 10층에 머물던 엘리베이터는 일부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지하 6층까지 곤두박질쳤다.
다행히도 끊어지지 않았던 와이어가 버틴 덕분에 바닥을 한 층 남겨둔 상황에서 엘리베이터가 하강을 멈췄다.
엘리베이터 안에 타고 있던 근로자 박모(43)씨와 이모(39)씨는 다리골절과 척추손상 등의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측은 엘리베이터 안전 점검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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