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영철 기자]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1월 30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1월 31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 6시간50분,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20분, 광주→서울 5시간30분 등 부산·광주는 지난해보다 각각 20~30분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설 연휴 대책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2일 동안 이동인원은 총 2,769만명 등 1일 평균 554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73만 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교통정보 획득 경로는 휴대전화·스마트폰이 50.9%로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 비행선 2대가 버스전용차로 및 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한다.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열차 353량, 고속버스 1,773회, 항공기 24편, 여객선 143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과장은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출발전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인터넷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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