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 설인 31일 오후 귀성길, 귀경길 양방향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 오전 10시경 소통이 원활하던 도로 상황은 점심 이후 밀릴 것을 예상한 차량들이 대거 몰리면서 마비상태다. 정체는 자정 무렵이 돼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를 이용한 귀성길 예상 소요시간은 오후 2시 기준으로 예상 소요 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부산 8시간, 대구 7시간 10분, 목포 5시간 40분, 대전 4시간 20분, 광주 6시간, 울산 8시간 10분, 강릉 4시간 20분 등이다.
귀경길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 10분, 대구→서울 6시간 20분, 목포→서울 6시간 20분, 대전→서울 3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20분, 울산→서울 7시간 20분, 강릉→서울 3시간 50분 등으로 걸린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출발 또는 복귀하는 차량이 총 79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차량 450만 대가 쏟아져 나와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 상황은 한국도로공사에서 나온 ‘로드플러스’ 앱으로 정체 구간을 확인할 수 있어 빠른길을 찾기 쉽다. 아울러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와 종합교통정보안내(1333)를 통해서도 교통 상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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