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이달 중으로 공개되는 G프로2 ‘OIS(Optical Image Stabilizer·광학식 손떨림 보정)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된다.

전면 카메라에는 렌즈 성능을 향상시킨 210만 화소를 채택했다.

LG전자는 사진을 찍을 때 손의 떨림을 보정하는 OIS를 보다 향상시킨 OIS플러스 기술을 개발해 G프로2에 장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OIS’ 기술은 손이 떨리는 상황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떨림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는 작년 출시한 LG G2 스마트폰에 OIS 기술을 구현해낸바 있다.

OIS플러스 기술은 하드웨어적 관점인 기존 OIS에 소프트웨어적 관점의 ‘EIS(Electro Image System)’를 더한 것이다.

사진을 찍는 중에는 OIS로 흔들림을 보정하고 소프트웨어가 한 차례 더 흔들림을 보정해 또렷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기존 OIS만 적용된 경우보다 손의 떨림을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

또한 G프로2에는 다양한 카메라 사용자경험(UX)이 추가될 예정이다.

HD급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4분의 1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는 ‘슬로우 모션’, 연속 촬영한 최대 20장의 사진을 영상처럼 이어서 보는 ‘버스트 샷 플레이어’가 대표적이다.

울트라 HD급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UHD 레코딩’, 어두운 상황에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오는 ‘플래시 셀카’ 등도 추가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보다 향상된 OIS 카메라와 참신한 카메라 UX는 대화면 스마트폰의 즐거움을 한껏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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