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실내 빙상장 품질만족도 1위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실내 빙상장 품질만족도 1위
  • 강영철 기자
  • 승인 2014.02.04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자체운영 빙상장, 민간운영 빙상장에 보다 가격 저렴

▲ 롯데월드 아이스링크가 수도권지역 빙상장 중에서 품질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나타났다.@newsis

[에브리뉴스=강영철 기자] 겨울철을 맞아 스케이트를 즐기기 위해 실내 빙상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실내 빙상장을 설치·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 지역의 빙상면적 상위 7개 실내 빙상장을 대상으로 품질 및 가격만족도를 비교·평가한 결과 품질만족도에서는 롯데아이스링크(3.59)가 자장 높았으며, 과천시 시설관리공단 빙상장(3.57점), 고양 어울림누리얼음마루(3.56점) 순으로 나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일부 빙상장에 대한 품질만족도가 민간 운영 시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품질의 요소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빙상장의 위치 및 이용시간 등과 연관된 ‘이용접근성’에서는 과천시 시설관리공단 빙상장이 ▲빙상장 면적 및 빙질 관리 등 ‘시설·환경’에서는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시설 및 강습 이용안내 등 ‘정보제공 서비스’, 빙상장 이용과정의 만족감 등 ‘서비스 체험’, 강사에 대한 만족도 및 직원 친절도 등 ‘기타 서비스’ 총 3개 요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만족도에 있어서는 지자체 운영 빙상장이 민간 운영 빙상장에 비해 대체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자체 운영 빙상장의 입장료, 스케이트 임대료, 강습료 등이 민간 운영 시설에 비해 저렴하다보니 가격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아이스 스케이트 관련 안전사고는 총 207건 이었으며, 대부분이 넘어지거나 베이는 등 소비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국소비자원 장은경 팀장은 “빙상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타는 방법을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