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혼·간섭 해소 및 주파수 이용 효율성 기대”
[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900㎒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가 KT에 할당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900㎒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심사 결과, KT를 대상법인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파수 할당은 기존 900㎒ 대역 혼·간섭 해소를 위한 것이다. KT는 그동안 2011년 할당받은 900㎒이동통신용 주파수 대역에서 아날로그 무선전화기와 혼·간섭 등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주파수 할당으로 KT는 기존905~915㎒ 대역에서 904.3~914.3㎒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심사는 할당신청사업자가 제출한 주파수이용계획서를 토대로 3개 심사사항(전파자원의 효율성 등 재정적 능력, 기술적 능력)에 대해 이뤄졌다. 미래부는 심사결과 KT가 제시한 주파수이용계획서가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900㎒ 대역 주파수 할당을 통해 동 대역 혼·간섭 해소 및 주파수 이용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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