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연일 기록적인 폭설이 온 강원 동해안 지역에 또다시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3일 새벽 4시30분을 기해 강릉과 동해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확대했다.

12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적설량이 북강릉 24.6cm, 강릉 24cm, 동해 20cm, 속초 10cm, 태백 6cm, 대관련 5.5cm 등을 기록했기 때문.

동해안 지역 눈은 13일 오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지역에는 다소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그동안 쌓인 눈으로 인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그 밖의 지역에도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보행 및 교통안전에 유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릉 폭설, 겨울왕국됐다” “강릉 폭설, 또 왔네” “강릉 폭설, 눈이 쓰레기 같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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