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정치활동 재가동, 향후 행보 주목돼
[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진보 논객’ 노회찬 전 국회의원이 1년 만에 정치권으로 돌아온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13일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1년전 삼성X파일 판결로 인해 의원직을 상실했던 노회찬 전 대표의 자격정지가 오늘 끝난다”며 “오늘은 정의당에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노회찬 전 대표의 정치해금을 뜨겁게 환영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정의로운 정치를 펼쳐나가실 수 있도록 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 또한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는 지난해 2월 14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형과 함께 자격정지 1년을 선고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회복하게 된다.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회복하게 되는 노 전 의원은 내일부터 다시 정의당 당원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밝혔다. 6·4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노 전 의원이 피선거권을 회복하게 됨에 따라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정의당은 6·4 지방선거에서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 전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올 공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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